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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논산시·하나은행과 손 잡고 24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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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7 19:50:57   폰트크기 변경      
논산시·하나은행 각 1억원 출연, 충남신보 24억원 신용보증 지원…2% 후반 금리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보증

논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 : 충남신보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이 논산시, 하나은행과 손을 맞잡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24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남신보는 지난 16일 논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논산시와 하나은행이 각각 1억원씩 출연하여 총 2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충남신보는 보증지원을 통해 출연금의 12배인 24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논산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과 창업 7년 이내의 소상공인이다.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설정하여 상환 부담을 낮췄다.

난 1월 논산시에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8억 1200만원을 출연하여 충남신보에서 218억원의 보증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추가 출연을 통한 논산시 총 출연규모는 19억 1200만원으로 천안시에 이은 두 번째 큰 규모이다.

논산시의 과감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경기침체에 따라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논산시, 하나은행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이 논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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