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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2025 세계 올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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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7 14:21:42   폰트크기 변경      
기아,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쾌거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차(EV3)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 기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기아가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발표된 이번 시상식에서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세계 올해의 자동차 타이틀을 연속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기아는 대형 전동화 스포츠실용차(SUV)부터 콤팩트 전동화 SUV까지 폭넓은 라인업에서 전동화 모델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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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의 경쟁을 뚫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 콤팩트 SUV 전기차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이끌고 있는 모델로,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EV3의 주요 특징으로는 81.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주행거리 501㎞, 유럽 기준 605㎞)과 58.3㎾h 배터리의 스탠다드 모델, 350㎾급 급속 충전(10%→80% 31분) 등이 있다. 또한 넉넉한 실내공간과 120㎜ 확장 가능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460ℓ 트렁크, 25ℓ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다.


기아 EV3 ‘2025 세계 올해의 차’ 수상 이미지./사진: 기아 제공

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쏘울 EV(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를 시작으로, 2023년 EV6 GT(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2024년 EV9(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까지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6차례 수상했다.

EV3는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등 세계 여러 자동차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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