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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슈퍼레이스와 함께 모터스포츠 활동 강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출범./사진: 토요타코리아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오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TOYOTA GAZOO Racing 6000 Class)’가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올 시즌부터 대회 최상위 클래스의 공식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2020년부터 GR 수프라 외관을 적용한 차량으로 6000 클래스에 카울 스폰서로 참여해온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시즌부터 브랜드 철학과 레이싱의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강력한 라인업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실력파 드라이버 이창욱과 노동기를 기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노동기 선수는 2021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이창욱 선수는 2023년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모터스포츠 세대교체를 이끈 주목받는 드라이버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S700’과 빗길에서도 견고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엑스타(ECSTA) W701’을 장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2025 시즌을 맞아 최고의 드라이버 라인업과 타이어 성능을 완성했다”며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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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 (왼쪽부터) 신영학 감독, 드라이버 이창욱선수, 노동기선수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도 2년차 시즌으로 운영한다. 2023년 12월 국내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로 구성되며, 올해에는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할 예정이다.
또 토요타코리아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GR 레이싱 클래스’와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 등을 운영하며, ‘토요타 GR 브랜드 부스’와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팀(TEAM) GR 서포터즈’ 2기도 발족시킨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대표이사는 “모터스포츠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핵심 기반”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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