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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ㆍ컬리 맞손… 네이버에서 컬리 신선식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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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8 10:15:1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네이버와 컬리가 손잡고 이커머스 판매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컬리와 네이버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컬리 서비스는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오픈한다. 컬리에서 판매하는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상품 외 양사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경쟁력으로 상호보완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신선식품 분야에서는 상품 구색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컬리는 상품 선별 역량이 뛰어나고 다수의 단독 상품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콜드체인까지 갖췄다. 뷰티, 의류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선식품 전문 이커머스 이미지가 강해 사용자를 큰 폭으로 늘리는데 한계를 느껴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용자의 쇼핑 경험 고도화와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협업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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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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