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영주시, ‘굿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4-18 23:25:33   폰트크기 변경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관사골)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기획디자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 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인물 자원 등을 발굴·활용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고, 생활 인구 증가와 청년 유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근대생활사의 흔적이 집약된 관사골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굿모닝! 관사골’이라는 브랜딩으로 아침 관광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하는 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미관 개선을 넘어, 관사골의 고유한 자산과 정서를 기반으로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통합적인 도시 브랜드 전략 수립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구상 중이며, 기초 마스터플랜 상의 핵심 거점(스팟)들을 연결한 후, 상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를 영주시 전역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근한 도심 관광지를 조성하고,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기혁 도시과장은 “소중한 지역 자산을 통해 관사골 일대를 매력적인 문화 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관사골의 역사적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 브랜딩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