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 사진 (좌측부터 지영일 경기도회장, 하원선 협회장, 신혜영 사무처장(사랑의열매), 박병남 서울시회장, 이경춘 인천시회장) ./ 사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22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영남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서 성금 7830만원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렸으며 이날 자리에는△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협회장 △박병남 서울시회장 △지영일 경기도회장 △이경춘 인천시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전국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관리업 종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로 이뤄졌다. 협회는 이 기금을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원선 협회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협회 차원에서 모금운동을 펼치게 되었다”며 “주택관리사들과 공동주택관리업종사자의 정성과 연대의 힘이 지역사회 회복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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