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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자체 주택사업 실적 개선…1분기 영업익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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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4 10:22:59   폰트크기 변경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 자체 주택사업 중심으로 실적이 회복하며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HDC현산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4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416억원) 대비 29.8% 증가했다. 전분기(417억원)와 비교해도 29.3% 늘어난 숫자다. 순이익도 54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05억원)과 비교해 77.8%나 증대했고 지난해 4분기(452억원)보다는 20% 확대했다. 매출액은 9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5.2%, 19.5% 감소했다. 이에 따라 HDC현산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6%를 기록했다.

HDC현산은 서울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인 서울원의 매출 증가와 경기 수원 아이파크시티 10단지 준공 등 자체 주택사업에서 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HDC현산은 올해 자체 주택사업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하고 서울원 등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중장기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회복과 개선을 이어갔다”며 “이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에도 건설 시스템 혁신과 기술 경쟁 강화 등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성 자산 확대와 안정적인 부채비율 관리 등 재무 건전성 지표들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며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 계획해 시장 신뢰도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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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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