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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견본주택./ 사진 = 이지윤 기자 |
전용 84㎡ 9~15억, 115㎡ 12~19억원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높은 가격대
1차 분양 평균 경쟁률 1.71대 1 기록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가 오는 5월7일부터 청약에 돌입한다.
대방건설은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모델하우스를 30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단지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9~15억원대, 전용 115㎡ 기준 12~19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북수원 인근의 기존 아파트 시세와 비교할 때 다소 높은 가격대다.
단지 맞은편 ‘수원SK스카이뷰아파트’ 전용 84㎡가 이달 7억 후반~8억 초반대에 거래됐으며 전용 110㎡ 역시 8~9억원대다. 신규 단지임을 고려하더라도 분양가는 기존 시세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이라는 평가다.
앞서 2024년 9월 공급된 ‘디에트르 더 리체 Ⅰ’은 전용 84㎡ 기준 평균 9~10억원에 달하는 분양가를 책정했는데, 전체 672가구 모집에 1146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1.71대 1에 그친 바 있다. 이번 2차 공급은 대형 평형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분양가도 더 높아진 상황이다.
단지가 위치한 북수원이목지구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높은 접근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북수원IC 인근에 위치해 자차 이용 시 약 30분대에 강남권(사당ㆍ양재) 진입이 가능하다.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 도보권에 있으며 향후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공사 중)과 연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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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목지구 부지 설명 도면./ 사진 = 이지윤 기자 |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부지와 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상업ㆍ업무권역에 대형 학원가가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민 전용 수영장과 유아풀, 온수 스파, 사우나가 마련되며 실내 러닝트랙, 다목적 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운동 시설도 갖춘다.
단지가 속한 북수원이목지구는 총 42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지역이다. 인근에는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장 관계자는 “탑층 다락방 세대와 1층부 프라이버시 강화 세대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라며 “실사용 면적이 타사 대비 넓어서 똑같은 34평형도 훨씬 넓게 생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들어서 단지는 지하3층~최고 지상29층 17개동 총 1744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825가구를 일반모집한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2028년 5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30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5월7일부터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8일 일반공급 1순위, 9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을 거쳐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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