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중랑천 천만송이 장미의 향연…서울장미축제, 다음달 16일 개막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4-29 14:00:08   폰트크기 변경      
5.45㎞ 장미터널 조성

가수 박상철ㆍ변진섭 특별 공연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5월 16일 개막한다. 사진은 제16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모습. / 사진 : 중랑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다음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9일 중랑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서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5.45㎞의 국내 최장 장미 터널과 228종, 31만 주의 천만 송이 장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그랑 로즈 페스티벌’에서는 중랑장미공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홍보,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체 첫날에는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 16개동 주민이 참여하는 장미 퍼레이드, 중랑장미주간 선포식, 인기 가수 송가인과 윙크 축하 공연이 열린다.

17일에는 반려 장미 심기, 장미 역사 도슨트, 장미 아트 체험, 인기가수 부활과 몽니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18일에는 서울시 자치구 구립합창단 공연,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구민 노래자랑, 인기 가수 황민우ㆍ황민호과 정민찬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수림대 장미정원에서는 거리공연과 다문화공연이 마련된다. 동별 아나바다 장터와 체험ㆍ공예, 중소기업 홍보관, 야외 도서관 등이 운영된다.


지난해 열린 제16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 사진 : 중랑구 제공 


먹골역 7번 출구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장미꽃빛거리에서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단체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준비된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 내 음식점에서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수 박상철, 변진섭의 특별 공연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매년 봄, 중랑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은 중랑장미공원을 천만송이 장미로 물들이며 많은 분들께 감동을 선사해왔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로 중랑을 찾는 모든 분들이 오감만족의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호수 기자 lake80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호수 기자
lake806@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