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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은 카드사들 ‘문화·여행’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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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9 16:25:40   폰트크기 변경      
신한·KB국민·NH농협카드 등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 전개...소비자 유치 경쟁 치열

KB국민카드, 가정의 달 맞이 경품 행사 실시./사진:KB국민카드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카드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여행, 놀이공원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달 서울역 ‘옛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리는 ‘더프리뷰서울 2025’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디뮤지엄 ‘취향가옥’ 전시와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인상파’ 전시 입장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K리그1 경기에서는 ‘SOL트래블 Day’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골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소방공무원 가족 1119명이 특별 초청된다.

KB국민카드는 여행과 놀이공원에 중점을 둔 이벤트를 마련했다. 30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등급의 포인트리 여행지원금을 제공한다.

KB Pay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놀이공원별로 추첨 증정하며, KB Pay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당첨 기회를 3회 더 부여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NH농협카드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8일까지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국내 전 가맹점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5월 동행축제’에서도 카드사들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ㆍ국민ㆍ농협ㆍ롯데ㆍ우리ㆍ삼성카드 등 7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가정의 달 행사는 카드사 입장에서도 회원 수 증가와 이용 실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며 "시의성에 맞는 할인 이벤트가 고객의 관심을 끌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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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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