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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박종면, 이하 협회)는 29일 최근 영남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6884만5000원을 ‘건설기술인’의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특히 전달식에는 모금에 참여한 건설기술인을 대표해 ㈜영신디엔씨 강유미 전무가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앞서 협회는 건설기술인과 협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및 재건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건설업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한 건설기술인들의 뜻을 담아 성금 기부자 명단을 협회지와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박종면 회장은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하신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건설기술인의 따뜻한 마음과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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