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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27년째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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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1 09:20:33   폰트크기 변경      

1999년 도입 이래 매년 FAㆍCPR 교육
교육 이행 여부 인사 시스템 반영도
안전ㆍ생명 중시 기업문화 확립 노력


KCC건설 임직원들이 경기 용인 KCC교육원에서 ‘2025년 응급 처치를 비롯한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KCC건설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KCC건설은 ‘2025년 응급 처치를 비롯한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17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오는 6월까지 3회차에 걸쳐 이뤄진다. 각 차수별로 2개 반을 운영한다. 경기 용인 KCC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면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임직원들이 응급ㆍ재난ㆍ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KCC건설은 이러한 응급 처치ㆍ심폐소생술(FAㆍCPR) 교육을 1999년부터 실시해왔다. 업계에서 관련 교육이 일상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교육생 수만 약 2600명에 달한다.

실질적인 안전ㆍ생명 중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최신 응급 처치 역량을 지속 갖출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이다. 실제로 KCC건설은 FAㆍCPR 교육을 조직 인사 시스템에도 반영한다. 승진 대상자는 물론, 직급 내 1회 이상 교육 이행이 필수다. KCC건설 관계자는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건설 현장 내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ㆍ생명 중시 기업문화 확립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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