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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ㆍ아동ㆍ국군장병까지...롯데, 맞춤형 사회공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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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30 14:53:30   폰트크기 변경      

지난 1월 밸유 봉사단 3기가 경기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롯데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가 여성부터 국군장병까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포(for) ESG(밸유 봉사단)' 3기 해단식이 열렸다.

밸유는 '밸류 크리에이터 인 유니버시티(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다. 롯데지주가 월드비전ㆍ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난 2018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팀별 봉사활동 프로젝트 기획ㆍ실행과 계열사 연계 단체 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 사회혁신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과 롯데마트 성탄절 체험 부스 운영, 롯데케미칼 자원 선순환 과정 체험,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함께 했다.


지난해 12월 울산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조성된 '맘편한 놀이터' 29호점 모습./사진=롯데

롯데는 여성과 아동을 위해서는 '맘(mom)편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대구ㆍ광주ㆍ양평ㆍ천안ㆍ대전 등에 지난해까지 총 93곳의 mom편한 꿈다락을 조성했다. mom편한 꿈다락은 2017년 전북 군산 회현면 1호점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7곳을 추가해 100호점 열 계획이다.

2017년부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실내 공공형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울산 남구와 경기 의정부시에 mom편한 놀이터를 만들어 30호점까지 열었다. 롯데는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조손 가꿈은 전국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50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여행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충남 계룡대 공군부대에 조성된 청춘책방 모습./사진=롯데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위한 지원도 있다. 롯데는 지난해 9월에는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체험 활동을 후원했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테이너형 독서 카페인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펼쳤다. 청춘책방은 장병들에게 자기계발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이후에는 북 콘서트를 열어 김대호 아나운서와 박세리 골프감독이 장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롯데는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미군과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 1500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여개를 지원했다.

롯데는 청춘책방 등의 활동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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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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