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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신세계 지분을 딸 정유경 (주)신세계 회장(사진)에게 증여한다.
㈜신세계는 이 총괄회장이 ㈜신세계 보유 지분 전량인 10.21%를 딸 정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증여 시점은 다음달 30일이다. 증여 후 정 회장의 지분은 총 29.16%가 된다.
앞서 지난 1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 10%를 전량 매수했다.
정유경 회장이 이 총괄회장으로부터 잔여 지분을 모두 넘겨 받으면서 남매간 계열 분리 작업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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