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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에 대한항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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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1 10:30:22   폰트크기 변경      
대한항공-경기도-부천시와 투자ㆍ입주 협약

6만6000㎡ 규모 대한항공 R&D 센터 건립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경기 부천 부천아트센터에서 (오른쪽 두 번째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용익 부천시장,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과 ‘대한항공 도심항공교통(UAM)&항공안전 R&D 센터의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ㆍ입주를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에 대한항공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선다. 이 R&D 센터가 입주하면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 경기도, 부천시와 ‘대한항공 도심항공교통(UAM)&항공안전 R&D 센터(대한항공 R&D 센터)의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ㆍ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입주 기업의 산단 입주와 계약을 위한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부지 조성 공사와 기반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해 원활한 입주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R&D 센터는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단 약 6만6000㎡ 부지에 건립된다. 총 사업비만 약 1조2000억원으로, 미래 무인기와 UAM 연구 인력 등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앞서 LH는 2023년 SK그룹과 부천대장지구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고, 지난 1월에는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최근 취득세ㆍ재산세 감면 등 부천대장지구 기업 투자 여건을 대폭 개선한 만큼 주요 기업 유치를 계속 이어간단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경기도, 부천시와 지속 협력해 부천대장 신도시가 스마트 교통ㆍ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날 부천대장 첫마을 4개블록 1964가구 본청약도 시작된 만큼 안정적 주택 공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도시 조성을 적기 완수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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