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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대한경제DB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상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열티를 3개월 동안 전면 면제한다.
또 이달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통합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매출을 끌어올리겠단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달 한 달 동안 브랜드별 핵심 식자재에 대한 특별 할인 공급도 진행한다. 점주들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 안정화에 도움을 주겠단 목표다.
백 대표는 이번 지원책과 더불어 이달 중 전국을 돌며 가맹점주와 현장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백 대표가 점주들과 만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더본코리아는 다음달에도 추가 매출 활성안을 준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가맹점의 고정비 부담을 일괄적으로 낮춰 가맹점주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겠다"며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쌓은 신뢰와 동반자 관계를 더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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