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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견, 풍산건설 기업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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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2 10:45: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경기도 소재 중견건설사 풍산건설도 쓰러졌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원회생법원은 풍산건설 회생 사건에 대해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다. 이 공고는 풍산건설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라 진행됐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절차 개시 전까지 채권자가 재무자 재산을 강제집행할 수 없도록 하는 처분으로 법원이 공고한다. 회생신청기업도 자산을 임의로 채권자에게 변제할 수 없다.

업력 26년의 풍산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1420억원으로 경기도 내 38위(전국 189위) 중견건설사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 2023년 매출액 151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던 이 회사는 지난해 결산결과, 156억원의 영업적자와 18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 회사는 신한은행에 이자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어음발행을 전혀 하지 않고 현금 거래만 해왔다”며 “회생 인가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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