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기태 보람상조 영업부문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람그룹 제공 |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보람상조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상조업계의 변화를 이끌며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수상 명단에는 보람상조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스타벅스코리아 등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와 공공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보람상조는 1991년 창립 이후 상조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며 업계 기준을 새롭게 써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가격 투명성을 확보했고,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고인을 위한 전용 리무진을 선보이며 품격 있는 장례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장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천안에 위치한 장례지도사교육원을 통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의정부·인천·부산 등 전국 12곳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장례문화도 적극 도입 중이다. 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LED 영정사진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였고, 상조의 역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스카이펫’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반려동물의 생체원소를 보석으로 제작하는 ‘비아젬, 펫츠비아’ 등 감성·예술적 추모 서비스도 선보이며 단순한 장례를 넘어 기억과 애도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글로벌 골프리조트 아티타야, 두원크루즈페리 등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을 위한 여가·레저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다. 상조의 틀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상조가 6년 연속 창조경영 혁신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고객 신뢰와 꾸준한 혁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장주 기자 cjj323@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