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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대 연봉 8300만원’ 지반침하 대응 전문인력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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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5 11:46:37   폰트크기 변경      
다음 달 채용공고 후, 10월 인사발령

그래픽: 한슬애 기자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지반침하 사고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확충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재난안전실은 오는 7월 지반침하 예방 전담조직인 지하안전과 신설에 따라 공동탐사와 분석을 담당할 전문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025년5월2일자 서울시, 지반침하 전담조직 ‘지하안전과’ 신설 참조]

전문인력은 모두 2년 임기제 공무원이며 지반침하 연구요원(시설 6급) 1명, 지반침하 조사 및 분석요원(시설 7급) 1명, 지하공동조사 및 분석요원(시간선택제 다급) 2명이다.

최초 채용기간은 2년으로 하고, 이후 실적과 사업 필요성에 따라 총 근무 기간은 5년 이내 연장할 수 있다.

채용일정은 오는 6월 공고, 8월까지 서류와 면접 시험을 거쳐 10월, 최종 발령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연구요원은 지반침하 예방연구와 대책을 수립한다. 지반침하 관련 정책과 기술개발, 공동조사 총괄 업무도 맡는다.

지반침하조사ㆍ분석요원은 지반침하 조사와 탐사장비 운영, 도로포장 하부 공동 신호패턴 분석과 연구를 맡는다.

시는 연이은 지반침하 발생과 그에 따른 시민 우려 증가에 따라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상시적 공동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우선정비구역과 굴착공사장 특별점검 등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력 확충을 통해 GPR 조사 팀은 1팀, 3개조 3개 운용에서 2팀, 6개조 6대 운용으로 늘어난다.

보수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의거 임용 등급별 하한액 책정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 금액은 채용예정자의 자격, 능력, 경력을 고려해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6급 상한은 8367만원(주 40시간 기준), 7급은 6838만원이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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