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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현대홈쇼핑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실적을 냈다.
현대홈쇼핑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9599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18.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취급고는 3.6% 줄어든 1조5399억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 취급고는 8488억원으로 5.4% 줄었다. 마진이 낮은 가전 상품 편성을 축소한 영향이다. 뷰티, 패션 부문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L&C는 건설경기 부진 영향으로 매출(2529억원)이 4.4%, 영업이익(16억원)은 80% 감소했다. 한섬은 의류 소비가 위축되면서 매출(3803억원), 영업이익(217억원) 각각 3.4%, 33.1% 줄었다.
현대퓨처넷은 현대IT&E를 인수한 효과로 매출(667억원)이 57.9% 증가했고, 영업이익(38억원)도 20.3% 늘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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