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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1분기 영업이익 3462억원…1년 전보다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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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8 15:39:45   폰트크기 변경      
당기순이익 2582억원…해외주식 브로커리지ㆍWM 분기 최대 실적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46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5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1%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세전이익은 34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늘어났다. 특히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119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회사 측은 “선진 시장에서의 실적 증가와 AI(인공지능), 혁신기업에 투자한 PI(자기자본투자) 포지션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각 국가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WM(금융상품판매)과 트레이딩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와 WM 수수료 수익도 각각 1012억원과 78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금자산 잔고는 4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1분기 적립금 증가액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전 업권에서 1위를 자치했다. 이는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약 2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트레이딩 실적은 3257억원으로 나타났다. IB(기업금융) 부문은 2018년 인수했던 LX 판토스 지분 매각에 대한 실적이 반영됐고,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LG CNS, 서울보증보험 등 총 8건을 주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성장성이 큰 글로벌, 연금, 해외주식 비즈니스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서의 리스크 대응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도 차별화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 자산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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