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안재민 기자] 건화가 90억 규모의 볼리비아 ‘에스코마-짜라샤니 도로 건설 사업’의 설계와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수행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29년 9월까지 총 55개월이다.
지난달 30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이 사업 계약식에는 황규영 건화 사장을 비롯해 볼리비아 공공사업부 장관, 도로청 청장, 이장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황규영 사장은 “건화는 중남미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지속적으로 진출해오고 있다. 도로 설계, 건설사업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볼리비아 국민들의 편익 증대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건화는 볼리비아 시장에서 본 사업 이외에 2건의 도로사업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안재민 기자 jmah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