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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왼쪽)이 8일 열린 ‘제25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에서 1억원을 기부한 뒤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도원이엔씨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도원이엔씨(회장 성우종)는 충청남도 공주시 선화당에서 진행된 ‘제25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에서 1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총 33쌍의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부부가 식을 올렸다.
성우종 회장은 저소득 장애인의 결혼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총 17억7800만원을 지원했다.
충청남도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지난 2000년 17쌍의 부부가 백년해로를 약속한 데 이어, 올해까지 총 588쌍이 식을 올렸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기도 한 성 회장은 이날 주례사를 통해 “부부 간의 사랑이란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라며 “나의 안위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와 백년해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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