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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20년 만에 공급된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평균 4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는 인근 배후 지역 등의 충분한 소비층이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항아리 상권’으로 눈길을 끈다. 항아리 상권이란 상가의 공급이 제한적이지만 배후수요가 확실해 공급을 능가하는 상권을 말한다.
도보권에 분당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여러 기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또 탑골공원과 성지공원 사이에 있어 나들이객 등 여가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이 지난 2월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2년 6개월 만에 2%대 금리를 보이는 만큼, 투자 수요자나 실 수요자들의 치열한 선점경쟁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단지 내 상가의 개별 점포당 평균 배후수요가 50가구인 데 반해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는 평균 80가구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은 물론 식음료(F&B), 헬스앤뷰티(H&B) 등 다양한 업종의 유치가 가능하다.
상가 입찰은 오는 13일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15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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