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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 용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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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8 16:28:47   폰트크기 변경      

2026년까지 6000가구 수용 주거단지 조성 예정

공동주택용지 등 총 5개 필지, 14∼15일 신청 접수

선월하이파크단지 위치도.  /사진:중흥그룹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중흥그룹이 전라남도 동부권의 핵심 주거 벨트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서 ‘선월하이파크단지’ 2차 용지 공급을 진행한다.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원에 위치하며, 95만6296㎡(약 29만평) 규모로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약 6000가구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시행은 선월하이파크밸리㈜가 담당하며,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시공을 맡았다.

이번 2차분 용지 공급은 △업무시설용지 3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로 오는 14∼15일 입찰 보증금 납부 및 신청접수에 어어 16일 입찰 및 낙찰자 발표, 20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3차분 용지 공급은 △상업시설용지 4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4필지 △단독주택용지 16필지로 다음 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순천을 대표하는 신대지구가 바로 인근에 자리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약 3만명 거주 규모로 조성되는 신대배후단지와도 인접해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선월지구 생태회랑에 식재된 나무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 면적이 확보돼 있으며, 신대천과 도심 공원이 연결되는 친환경 수변공원이 있다.  중심부 3곳에 초·중·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들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 문화시설용지, 상업지구 내 소공원 등 다채로운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형쇼핑몰 유치도 예고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순천 신대지구 일대에 해외 유명 창고형 유통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 촉진에 따른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목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의 주거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순천을 비롯해 광양과 여수 등과 연계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주거단지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전남 동부권의 거점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선월 택지지구 분양을 통해 건강함과 교육, 문화가 모두 어우러진 명품 도시를 조성해 전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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