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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ㆍ주 브리프] 동아오츠카ㆍ화요ㆍ페르노리카 코리아ㆍ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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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9 22:41:21   폰트크기 변경      

동아오츠카, 탄산수 라인바싸 신제품 2종 출시


라인바싸 2종 / 사진: 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는 탄산수 브랜드 라인바싸의 신제품 2종 ‘요구르트맛’과 ‘홉맛’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탄산수 시장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과일 향 제품들과 달리 색다른 맛 소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요구르트맛은 새콤달콤하면서 톡 쏘는 상쾌한 풍미와 함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포함돼 맛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라인바싸 홉은 홉 특유의 씁쓸한 향과 맛을 그대로 살려 상쾌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전달한다.

브랜드명 ‘라인바싸’는 독일어로 ‘맑고 깨끗한 물’을 뜻한다. 일반적인 탄산수가 정제수에 탄산을 주입하는 방식인 반면, 라인바싸는 양질의 수질을 자랑하는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깔끔한 끝 맛과 부드러운 청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일반 제품보다 강력한 탄산감을 더해 차별화된 음용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라인바싸는 물에 대한 존중과 브랜드 철학을 담은 독특한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취수 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물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패키지 바코드에도 음표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시도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라인바싸는 기존 탄산수 시장에서 볼 수 없던 콘셉트와 맛으로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탄산수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석권… K-프리미엄 증류주 위상 높여


사진: 화요 제공

화요가 최근 권위 있는 국제 주류 품평회 3곳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현존하는 증류주 품평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츠 컴피티션(SFWSC)’에서 화요X.Premium이 최고 영예인 ‘더블 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 더블 골드는 모든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골드 등급 이상을 부여한 제품에만 수여되는 메달로, 화요X.Premium이 세계적인 품질과 완성도를 갖췄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함께 출품된 화요25와 화요41은 ‘실버(Silver)’ 메달을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문가 패널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최고의 스피릿츠를 가리는 ‘더 글로벌 스피릿츠 마스터스 컴피티션(GSMC)’의 아시안 스피릿츠 부문에서는 화요41이 최고 등급인 ‘마스터(Master)’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스터는 완벽에 가까운 품질을 가진 제품에만 수여되는 메달로, 화요41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화요25와 화요53은 ‘골드(Gold)’, 화요X.Premium과 화요17은 ‘실버(Silver)’를 수상하며 화요의 전 라인업이 뛰어난 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 가격 경쟁력, 외형적 매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런던 스피릿츠 컴피티션(LSC)’에서는 화요 제품들이 대거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화요X.Premium은 브론즈(Bronze),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53은 모두 실버(Silver) 메달을 수상하여 폭넓은 라인업의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화요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3개 품평회에서 전 제품이 수상하며 한국 증류주의 위상을 높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화요의 우수한 품질이 다시 한번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한국 정통 방식 그대로의 깊은 맛과 향을 지닌 화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얄살루트 21년 리우데자네이루 폴로 에디션’ 출시


로얄살루트 21년 리우데자네이루 폴로 에디션 / 사진: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Royal Salute)가 브라질의 문화 중심지인 리우데자네이루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일곱번째 폴로 에디션 ‘로얄살루트 21년 리우데자네이루 폴로 에디션(Royal Salute 21YO Rio De Janeiro Polo Editi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한 컬렉션은 단순히 스포츠로서의 폴로만을 조명하는 것이 아닌, 세계 각지의 폴로 도시에서 받은 문화적 영감과 아름다운 풍경을 바탕으로 매번 새로운 이야기와 독창적인 블렌딩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로얄살루트가 이번 일곱번째 폴로 에디션을 통해 조명한 도시는 브라질 폴로의 중심지이자 문화적 요충지로 손꼽히는 리우데자네이루이다. 생동감 넘치는 도시 문화와 웅장한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경관, 그리고 ‘카리오카(Cariocas)’라 불리는 리우 주민들의 활기차고 풍요로운 라이프 스타일은 리우를 나타내는 대표적 특징이다.

먼저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은 이번 에디션의 블렌딩을 개발하며, 로얄살루트 특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유지하는 동시에 리우데자네이루의 역동적인 문화와 푸르른 자연을 풍미로 담아내고자 했다.

그는 리우의 녹음 짙은 자연을 연상시키는 플로럴하고 허브 향 가득한 아로마를 구현하기 위해, 브레발(Braeval) 증류소의 퍼스트 필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몰트 위스키를 블렌딩해, 달콤한 풍미를 중심으로 한 로얄살루트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폴로 컬렉션답게 보틀 디자인에서도 이국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브라질 국기의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그린 컬러의 플라곤(보틀)은 정교한 옐로우 디테일로 마무리되어 브라질의 다채로운 문화와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미겔 파스칼(Miguel A. Pascual)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로얄살루트는 폴로를 주제로 매 에디션마다 새로운 도시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혁신적인 블렌딩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한정판 폴로 컬렉션을 선보여왔다”며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에디션은 폴로 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대담하고 컬러풀한 제품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에너지와 리우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을 위스키에 담아낸 만큼, 이번 에디션은 단순한 리미티드 제품을 넘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아이코닉한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美 오리건 지역 프리미엄 와인 ‘프린스 힐 빈야드’ 제품 출시


프린스 힐 빈야드(Prince Hill Vineyards)의 프리미엄 와인 3종 / 사진: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미국 ‘오리건(Oregon)’지역 ‘프린스 힐 빈야드(Prince Hill Vineyards)’의 프리미엄 와인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린스 힐 빈야드는 1983년 오리건 피노 누아의 선구자 딕 에라스(Dick Erath)가 그 지역을 발견했다. 지리적으로 다양한 고도와 방향으로 노출되어 있어 최적의 포도 성숙과 다양하게 변하는 맛의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영양분이 풍부하고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점토, ‘조리(Jory)토양’이 전역에 분포되어 있어 별도의 관개 없이도 포도나무가 성장하는데 유리한 환경이다.

와이너리를 지속 운영해 오던 딕 에라스는 고품질 피노 누아의 생산자 이자 지속 가능 농법 분야의 최고로 평가 받는 ‘실버오크(Silver Oak)’에 와이너리를 매각했다. 이후 2022년 실버오크는 첫 빈티지를 출시했다.

‘프린스 힐 빈야드 샤르도네(Prince Hill Vineyards Willamette Valley Chardonnay)’는 ‘윌라멧 벨리(Willamette Valley)’를 대표하는 샤르도네라고 지칭할 만큼 지역의 특성이 잘 반영된 와인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꽃, 핵과실의 향이 조화를 이루며 캐모마일과 오렌지, 헤이즐넛 풍미의 산미감이 인상적이다.

‘프린스 힐 빈야드 피노 누아([Prince Hill Vineyards Dundee Hills Pinot Noir)’ 는 옅은 보라빛에 루비색을 띈다. 블랙체리, 딸기 등의 베리류와 생강, 콜라의 느낌이 인상적이며 꽃향기와 함께 촘촘한 탄닌의 질감이 특징이다.

‘프린스 힐 빈야드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Prince Hill Vineyards Single Vineyards Dundee Hills Pinot Noir)’는 블랙베리, 체리의 과실향과 다크 코코아, 바이올렛 꽃, 민트 허브의 풍미가 조화롭다. 다채롭고 복합적인 와인으로 오리건 정통 와인메이킹의 정수라 불린다.

프린스 힐 빈야드 3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 와인샵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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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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