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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8원 넘게 상승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오른 1404.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이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트럼프 정부는 영국산 자동차 10만대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로 인하했다.
영국도 미국산 기계류, 에탄올, 농·축산물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긴장 완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가 전일 99에서 100선까지 상승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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