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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대형 평형 최대화 통한 고급화 전략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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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9 12:38:39   폰트크기 변경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대형평형 이미지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수주를 위해 대형 평형을 최대화한 고급화 전략을 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조합에 희소성과 실사용 면적을 모두 만족하기 위한 고급 주거설계를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전용면적 111㎡ 이상 대형 평형을 조합안 231가구보다 49가구 많은 280가구로 늘렸다. 이 가운데 11가구는 조합안에 없던 전용 200㎡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단지 품격을 높였다. 또한 고층부에 배치하는 ‘서브펜트하우스’를 추가해 고급 단지를 원하는 수요층의 니즈도 충실히 반영했다.

여기에다 3면 발코니 확장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구당 평균 약 14평 규모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해 주거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피스텔 부분에서도 고급화 전략에 맞춰 설계를 차별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게 눈에 띈다. 전용 29㎡ 단일 타입인 기존 조합안 대신 모듈형 설계 ‘큐브릭폼’을 도입해 전용 59㎡ 이상 아파트형 가구를 대폭 늘렸다.

천장 높이 역시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모든 오피스텔 가구에 외부 발코니를 설치해 추가 면적도 확보했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하얏트와의 협업을 통해 세탁, 펫 케어, 홈닥터 등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급화 수요에 걸맞은 대형평형 및 펜트하우스 극대화 설계와 주변의 일반적인 소형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반영한 설계”라며 “조합원 분양수익을 최대화함과 동시에,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이 서울 내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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