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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으로 민원 315건 해결…이행률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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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1 14:24:33   폰트크기 변경      
구청장 5300명 이상 구민 직접 만나

‘석촌호수 황톳길 정비’ 등 주민 건의 사항 즉시 처리


서강석 구청장이 ‘찾아가는 톡톡한마당’을 진행하며, 가락본동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송파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송파구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7개 동을 돌며 진행한 ‘2025 송파구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약 5300명의 이상의 구민들이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서 구청장은 가장 먼저 구정 주요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라는 비전과 함께 1조 2394억 원 예산 설명을 시작으로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 등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기간에 현장 대화와 서면을 통해 수렴된 주민 건의 사항은 총 393건에 달했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진행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신속 추진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 변경 △경로당 지원 확대 △맨발 걷기길 조성 △어린이공원 조성 및 보수 △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 확대 △교통체계 개선 △도로 정비 등 지역 현안부터 생활민원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중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약속하여 즉시 처리한 283건을 포함에 현재까지 총 315건의 건의 사항을 해결 완료했다. 이행률은 80.2%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자치회관 불편사항 개선, 거여동 아파트 사잇길 청소ㆍ의자 교체, 가락근린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 석촌호수 맨발 황톳길 정비 등은 즉시 처리했고, 서울시, LH, SH 등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달하여 처리되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78건은 상반기 내 처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건의하신 모든 사안을 즉시 해당 부서에 전달, 그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건의사항 처리결과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는 구청장과 문자로 소통할 수 있는 직통 전화와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운영을 통해 주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섬김행정은 대규모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주민 일상 속 작은 부분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송파구의 ‘섬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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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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