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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어워즈 대상을 시상한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수상자인 이창엽 롯데월푸드 대표(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 롯데지주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최고의 혁신과 성과를 낸 계열사로 뽑혔다.
롯데는 12일‘2025 롯데 어워즈(이하 롯데 어워즈)’를 열고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은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한국 식품기업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2년부터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매출은 연평균 8% 성장 중이다. 지난해에는 해외 법인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인도에서 발생했다.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초코파이, 더운 기후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해 현지화 전략을 편 결과다.
최우수상은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개발한 롯데중앙연구소 디저트2팀 △AI를 활용해 합성수지 컬러 매칭 시스템을 개발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칼라LAB △대기업 최초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오픈한 롯데이노베이트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와 글로벌 유통 협력을 체결한 롯데정밀화학 △음료와 주류의 하이브리드 생산체계를 구축한 롯데칠성음료가 받았다.
신동빈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으로 만들어낸 많은 성과들이 모여 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오직 롯데만이 가능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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