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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의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2원 넘게 뛰며 다시 1410원대를 기록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6원 오른 14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간의 무역 협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 되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중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보복관세는 125%에서 10%로 낮아졌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에서 101대까지 상승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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