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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계,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체결… 주택공급 걸림돌 '규제 혁신'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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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5 15:56:35   폰트크기 변경      

정원주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정책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주택업계와 정치권이 손잡고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15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주택산업 발전과 공급 확대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주택산업 발전 및 국토 균형발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규제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한주 정책본부장, 문진석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국토위 소속 이건태 의원이 참석했다. 주택업계에서는 정원주 협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회장단 등 5명이 자리했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세제 지원 확대 △금리 인하 및 대출 규제 완화 △중소 주택사업자에 대한 지원 △1가구2주택 규제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협회는 특히 주택수요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정책본부장은 “주택산업은 국민 주거안정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협회 측의 정책제안을 적극 수용해 실무 논의와 정책 반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전반에 연관 효과가 큰 주택시장이 살아나야 국가경제도 회복될 수 있다”며 “양도세, 취득세 완화를 포함한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시사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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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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