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광명시, 시민 위한 생활 스포츠 공간 ‘파크골프장’ 6월 개장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5-19 23:11:09   폰트크기 변경      
기형도문화공원 내 관내 최초 파크골프장 조성…시설물 점검 후 6월 시범 운영

기형도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감도. / 사진 : 광명시 제공


천연 잔디 코스로 구성된 9홀과 화장실, 관리실 등 부대시설 갖춰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광명시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기형도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중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기형도문화공원 파크골프장은 관내 처음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기형도문화공원(일직동 499) 내 4290㎡ 부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도비 1억 2000만원, 시비 4억 1500만원 등 총 5억 3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1월 착공 후 4월에 공사를 마쳤다. 현재 시범 운영을 앞두고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천연 잔디 코스로 구성된 9홀과 관리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있다.

홀 전체 길이는 총 374m, 파(par) 33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홀마다 난이도와 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재미와 도전 요소를 함께 갖췄다.

골프장 인근을 지나는 고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 효과가 있는 수목을 추가로 심는 등 소음 저감에도 힘썼다.

또한 골프장 주위를 둘러싼 펜스가 외부에서 공원 환경과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펜스 주의에 나무를 식재해 자연스럽게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파크골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대교 아래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박범천 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pbc200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