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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화점 수장 한자리에...롯데百, '월드 백화점 서밋'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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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0 18:07:27   폰트크기 변경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 포스터./이미지=롯데백화점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전 세계 백화점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내달 11~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월드 백화점 서밋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대륙간백화점협회(IGDS) 주관으로 매년 전 세계의 주요 백화점들이 모여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업계 최대 전략 포럼이다. IGDS에는 현재 38개국 44개의 백화점이 소속돼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서밋은 국내 유일한 IGDS회원사인 롯데백화점이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공동 주최자로 나선다.

이번 서밋에는10여개 국가의 20여개 대표 백화점과 글로벌 브랜드의 임원들이 참석해 성공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리테일 산업의 변화부터 신기술까지 총 8개 세션을 진행한다. 첫날 기조 연설과 둘째날 'K 백화점의 진화'를 주제로 한 발표는 롯데백화점의 정준호 대표가 맡는다.

이 밖에도 영국의 셀프리지백화점의 최고경영자(CEO) 앙드레 메더(André Maeder)와 미국의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CEO 패냐 챈들러(Fanya Chandler), 태국 센트럴&로빈슨 백화점의 CEO 나티라 분스리(Natira Boonsri), 일본의 시부야 파르코의 총지배인 유고 히라마츠(Yugo Hiramatsu)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마지막 날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국내에서 서밋이 처음 열리는 건 세계가 K 리테일을 인정한 결과"라며 "10년 후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혁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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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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