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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사업은 이권 개입이 불가능한 순수 공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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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1 10:31:30   폰트크기 변경      
양주시,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양주시청사 전경/사진:양주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시민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부 카페 등에서는 종합장사시설과 전혀 관련 없는 민간 추모시설 간의 법적 분쟁 사례를 끌어들여, 마치 이번 사업이 특정인의 사적 이익과 연관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은 사인 간의 민사소송일 뿐, 종합장사시설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


이와 같은 연계 시도는 근거 없는 억측이며, 공공사업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려는 부적절한 행위이다.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사업은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순수 재정사업이다.


사업의 전 과정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기도 등 관련 중앙 및 광역 행정기관의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치며, 민간 자본이나 특정인의 이익이 개입될 여지는 전혀 없다.

예산 배분, 부지 선정, 시설 규모, 운영 방식 등 모든 요소는 공공 절차를 통해 투명하게 결정되며, 추후 운영 또한 양주도시공사에 위탁되어 정산과 감사를 포함한 철저한 공공 관리 체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경신하늘뜰공원 봉안당의 안치료는 50만원 수준으로, 민간 봉안시설 대비 10배 이상 저렴하다.


종합장사시설 역시 이와 유사한 수준에서 운영될 것이며, 시설의 목적은 오직 시민의 복지 증진과 장례 인프라의 공공성 확보에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화장터’, ‘납골당’, ‘죽은 자의 도시’ 등 선정적인 표현은 공포와 거부감을 유발하기 위한 과장에 불과하다.


해당 시설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가 반영된 현대적 장사시설로, 전체 부지의 87%가 공원, 산책로, 휴양림 등 시민을 위한 자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며, 건전한 의견에는 언제든 귀를 열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자극적인 주장보다, 시가 제공하는 공식 자료와 투명한 행정 절차를 바탕으로 판단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종합장사시설은 특정인을 위한 사업이 아닙니다. 오직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시설이다.


강수현 양주시장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했다./사진:양주시 제공

반부패·청렴도 향상에 본격 ‘시동’

양주시가 지난 20일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본격적인 올해의 행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강수현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한 4·5급 간부 공무원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실행력 있는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시는 지난해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렴도 향상 비전으로 ‘The 청렴 공정 양주’를 제시하고 단기적으로는 청렴 체감도 2등급 이상 달성, 장기적으로는 종합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핵심 가치는 신뢰, 소통, 공정으로 정했으며 △반부패 청렴 정책 내실화 △시민 중심 선제적 예방 활동 강화 △소통과 교육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부패 예방을 위한 자정 활동 강화 등 4대 전략 아래 총 2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도 취약 분야에 맞춘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청렴 의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자 시민이 공공을 신뢰하는 첫걸음이다”며 “이제는 청렴을 일회성 시책이 아닌 양주시 조직문화의 근간으로 삼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으로 신뢰를 더 하는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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