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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지역특화 반도체 교육으로 미래의 보배 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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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1 17:38:57   폰트크기 변경      
경기도교육청-이천시-SK하이닉스 업무협약, 세계적인 반도체 과학 인재 양성 '맞손'

21일 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청,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 : 경기교육청 제공


반도체 관련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진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청, SK하이닉스가 21일 이천 수펙스 센터에서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이 올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로 이천지역 특산품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지역의 과학 인재 양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반도체는 최첨단 과학기술로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청은 반도체 산업에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세계적 반도체 기술, 시설,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과학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반도체 과학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지원과 반도체 특화교육을 추진한다.


임태희 교육감이 21일 체결된 반도체 과학인재 양성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사진 : 경기교육청 제공


이천시는 △반도체 과학교육 거점 활동 공간 제공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준비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유학교 강사 및 팹투어 지원 △이천 특화 ‘반도체 hy-스쿨’ 개설 및 운영 △경기도 특성화고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교원대상 팹 투어 지원 △(가칭)이천과학고 반도체 특화교육 협력 등을 지원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대하는 정책을 교육 당국의 힘만으로 실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라며, “학생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학교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보배가 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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