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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악성민원으로 부터 직원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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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6 17:58:36   폰트크기 변경      
구리경찰서와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구리시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구리경찰서와 합동으로‘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 구리시청 제공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경기 구리시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2일 구리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구리경찰서와 합동으로‘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실 직원, 청원경찰, 구리경찰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특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에 대비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훈련 참여자들은 행정안전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피해 상황 촬영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의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의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하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6월 말까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종합민원실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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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고현문 기자
khm41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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