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저탄소 전환 위한 관리체계 마련...“전환금융 제도화 본격 추진”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 및 관리체계를 담아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대출 및 투자 자금의 용도가 가이드라인에서 정한 전환금융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고탄소 산업에 대한 그룹 자산을 체계적으로 녹색금융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생성형 AI기반 'HAI 상담지원봇' 개편

하나은행은 상담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담 지원 시스템 'HAI 상담지원봇'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HAI 상담지원봇은 손님과의 상담 시 필요한 업무 정보와 처리 절차를 상담사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내부 지원 시스템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 내용 실시간 요약 △상담 내용 자동 분류 기능을 추가했다. 

◆한화생명,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A1 상향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상향됐다고 25일 밝혔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로 올리며, 향후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우수한 시장지위를 통한 견고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