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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2025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사진:포천시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열고 규제 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포천시 규제개혁위원회는 김종훈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9명과 위촉직 위원 11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규제개혁 종합계획 수립 심의, 규제 신설·강화 등 규제 심사, 규제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규 위원들은 포천시의회 시의원, 변호사·노무사, 사회·경제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에 대한 규제 심사에서 신설·강화되는 규제가 상위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는지, 규제 수준이 적정한지 등 규제 신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과 기업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통한 제도개선 등 내실 있는 규제혁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활동하시는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신설 및 강화 규제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등록규제 일제정비를 통하여 규제의 실효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포천시, 한탄강 가든페스타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을 전개했다./사진:포천시 제공 |
또한 포천시는 지난 23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 ‘한탄강 가든페스타’ 현장에서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천시 시민안전과, 관광과를 주축으로 포천시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센터 등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안전 정보 제공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시민이 자율적으로 안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가정 내 화재․감전․구조물 붕괴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스스로 일상 속 안전을 점검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행사장 내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한탄강 가든페스타 축제 기간 행사장 내 천막․전기설비․무대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우천 시 미끄럼 사고 예방 조치 등 다양한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우천 시 관람객 이동 동선과 대피 안내, 배수 시설 점검 등 비상 대응 체계도 함께 점검해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폭염․태풍 등을 여름철 재난 대비 행동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시민에게 배부하고,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유의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안전신문고’ 활용법을 홍보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도 강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을 점검하고,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나 주요 행사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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