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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선출직 공직자 이어 기업인들도 행정수도 관문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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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6 17:59:32   폰트크기 변경      
세종상공회의소 등 10개 상공회의소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추진

충청권 기업인들이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피켓을 들고 있다. / 사진 : 세종상공회의소 제공
[대한경제=김기완 기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관문으로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를 위해 충청권 선출 직 수장들은 물론 기업인들도 나섰다.

세종상공회의소는 최근 충북 음성군에서 개최된 충청권상공회의소 교류협의회에서 세종상의를 비롯한 충청지역 10개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충청권 상공회의소 교류협의회는 세종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대전·청주·진천·음성·충주·제천단양·충남북부·서산·당진 등 충청지역 10개 상공회의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청주공항이 중부권의 거점공항으로서 이용객 증가와 국제노선 확대 등 추세에도 불구하고, 민·군 복합공항으로서 노선 다변화 등 공항 활성화에 한계를 겪고 있는 가운데,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골자로 한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약칭: 청주공항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충청권은 청주공항 내 민간 전용 활주로가 신설될 경우, 항공 운항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과 항공 접근성 개선 효과를 통해 충청권의 산업·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청주공항에 민간 활주로가 신설된다면 인천공항에 의존하던 항공운송 체계를 전환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광역 교통망이 확충된다면 향후 행정수도 세종의 관문으로서도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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