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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5월27일)] 밀양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을 배경으로 요가를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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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7 08:00:35   폰트크기 변경      

△ 말양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을 배경으로 요가를 알리다


- 장미공원에서 요가하는 모습. / 사진 :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인 지난 25일 요가를 대표하는 도시 밀양을 알리고자 삼문동 밀양강변에서 힐링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전했다.

밀양시체육회 밀양요가협회(회장 손선영)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요가인 25명, 전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 작가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아 밀양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밀양요가의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요가 참여자들은 명상과 호흡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진작가들은 참가자들의 움직임과 밀양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밀양강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으로 앞으로도 밀양을 대표하는 요가를 알리고 자연을 활용한 건강 및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시는 오는 10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제7회 밀양요가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세계 UN 요가의 날, 9월 밀양 국제 요가대회, 10월 국제요가 컨퍼런스 등 행사와 연계한 다채로운 요가 동작을 담은 사진전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진주시, 美 관세 선제 대응 … 유럽시장 뚫고 금융 지원 속도 낸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6박 9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불가리아 소피아 등 유럽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유럽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오는 7월 9일 발효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파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6박 9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불가리아 소피아 등 유럽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은 미국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은 기계 부품 제조업체, 화장품 업체, 실크 제품 제조업체 등으로 진주시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현지 시장성 조사와 기업 역량 등을 바탕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방문국별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유럽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에 대해 “미국 관세 조치로 유럽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안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축제 ‘놀·뛰자’ 성황리 개최


함안군 청소년수련관(관장 문경민)은 지난 24일 아라길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함안군청소년어울림마당 제2회 놀·뛰자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 청소년수련관(관장 문경민)은 지난 24일 아라길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함안군청소년어울림마당 제2회 놀·뛰자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축제는 ‘현수막 없는 친환경 청소년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종이·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SNS 홍보와 QR코드 안내를 활용한 비대면 정보 제공 방식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효율적인 홍보 전략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연합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하였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함안·고성·의령 지역 청소년동아리들의 밴드·댄스 경연과 함안여중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경남로봇고, 경상남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동아리들이 운영한 15개의 체험부스에서는 환경, 진로탐색, 예술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문경민 함안군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미래세대의 역할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업비 207억 원’ 확보


거창군청 전경.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환경부 주요 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지난 20일 위천지구가 우선착수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207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24년도부터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노후 상수도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으며, 실무 부서와 협력해 단계별로 철저하게 사업을 준비한 끝에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사업대상지는 거창읍(강북), 위천면, 웅양면 급수구역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관망정비, GIS 구축, 누수 탐사 및 복구, 노후 배수관로·급수관 교체 등을 중심으로 상수도 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한다.

총 20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건강하고 맑은 고품질 수돗물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수율은 1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며, 연간 약 38만 톤의 누수 저감과 16억 원의 생산 원가 절감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노후 상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상수도 경영개선과 거창군민 모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남도교육청, 2025. 교육정책협의회 위촉식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6일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5. 경남교육정책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6일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5. 경남교육정책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정책협의회는 현장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7년 3월까지이다.

‘경남교육정책협의회’는 경남교육청의 주요 정책과제를 사전에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 및 2025년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협의회 위원들의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은 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정기 회의와 분과 중심의 소통 구조를 마련하고 ‘아이톡톡’ 등을 활용하여 위원 간 원활한 소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과 함께하는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라며, “교육정책협의회가 경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도내 1위’ 산청군, 내년 주요업무 합동평가 준비 돌입


지난 26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실에서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산청군 제공


올해 주요업무 합동평가 도내 1위를 달성한 산청군이 내년도 평가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6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실에서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량지표 미달성 사유 분석, 가중지표 초과 달성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향 등 실질적인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심지표 14개를 선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지표 달성률 100%를 목표로 만전을 기한다.

시ㆍ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1개, 도 역점시책 지표 27개 등 총 118개 지표(정량평가 99개, 정성평가 19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앞서 산청군은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시부와 군부를 통틀어 목표달성도 97.9%를 기록하며 경남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2건의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 등 우수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1억 8600만 원을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표담당 부서를 비롯해 전 부서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목표달성 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합심해 지표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합천군, 애플수박 싱가포르 첫 수출 선적식 가져


합천군은 지난 25일 율곡면 애플수박공동선별장에서 ‘애플수박 싱가포르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지난 25일 율곡면 애플수박공동선별장에서 ‘애플수박 싱가포르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애플수박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조성수 애플수박작목반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창락농산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선적으로, 애플수박 120박스(박스당 2개입) 규모이다.


합천 애플수박은 전국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15ha(202동)에 18만 주의 모종을 식재하여 약 50만 통의 생산·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이번 싱가포르 첫 수출은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애플수박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해주신 농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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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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