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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전경 |
[대한경제=박흥서 기자]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국 41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 ▲재원·퇴원 환자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낮병동 또는 외래방문율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 등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전국 평균 점수 66.5점을 상회한 종합점수 87.3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과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제공되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표준화와 의료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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