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제9대 총장 김왕준 박사 취임식

[대한경제=박흥서 기자]경인교육대학교는 26일 인천캠퍼스 예지관 대강당에서 제9대 총장 김왕준 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전국교원양성대학협의회장인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 고대혁 경인교대 전임 총장,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 총 7명이 김왕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학 발전을 기리는 축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전임 김창원 총장, 교육부 이종원 교원양성연수과장, 7개 대학교 총장, 장병현 계양구 부구청장, 임경환 계양세무서장, 윤건선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목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 등 주요 인사와 경인교육대학교 전직 총장, 교내 구성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은 내빈 소개, 총장 약력 소개, 교기 전달, 취임사, 축사, 꽃다발 증정, 축하 공연,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내외빈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한편, 김왕준 총장은 2011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처장을 역임하며 대학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기획·추진하였고, 교수협의회장으로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역량을 키우며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외적으로는 국가차원의 교원양성체제연구와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연구에 참여하고, 교원양성기관평가, 대학인증평가, 대학통폐합심사, 글로컬대학사업평가 등에 참여하여 거시적 정책 안목을 키워왔다.

이날 김왕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인교육대학의 역사와 성과, 구성원의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젊고 유능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경인교육대학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독보적인 교원 및 교육전문가 양성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미래형 교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미래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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