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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마을미디어동아리 1기’ 안내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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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7 11:48:42   폰트크기 변경      
동두천시 도시숲 리모델링 준공 완료

‘마을미디어동아리 1기’ 안내 교육을 개최했다./사진:동두천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동두천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2025년 마을미디어동아리 1기’ 안내 교육을 열고, 시민 주도형 미디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1기 활동에 선정된 7개 팀이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각자의 콘텐츠 제작 계획과 포부를 발표하며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마을미디어동아리 사업’은 시민이 일상 속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시설 및 장비 대여, 전문가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참여형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1기(5월), 2기(9월)로 운영되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안내 교육에서는 미디어센터 시설과 장비 활용법, 활동 일정, 콘텐츠 제작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동두천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동튜브’는 학교 소식을 전하는 홍보 콘텐츠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지역사회 소통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문화영상고의 ‘드론그래피’는 드론을 활용해 동두천의 자연과 도시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부 크리에이터팀 ‘DDC 부부C’는 동두천의 맛집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실용 콘텐츠를,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한 ‘두빛나래’는 지역의 역사와 축제를 탐방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미디어동아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지역을 기록하고, 변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지난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하며, 제작한 콘텐츠는 연말 성과공유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동두천미디어센터는 마을미디어동아리 사업 외에도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 양성, 인공지능 창작자 교육, 청소년 진로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동두천시 도시숲 리모델링 준공/사진:동두천시 제공

도시숲 리모델링 완료, 장미와 회양목으로 재탄생
동두천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두천역 선거관리위원회 옆 부지에 위치한 쌈지공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공원은 지난 2018년 조성 이후, 기존 수목 대부분이 시들거나 말라죽어, 이를 새로 심고 주변 경관을 정비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 정원산업과 도비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든 식물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쌈지공원이 생기를 되찾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녹색 쉼터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과 공원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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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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