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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IR(Investor Relations) 로드쇼 홍보물. / 사진 : 성남산업진흥원 제공 |
중국 우수 자금 유치 지원 위해 하반기에도 개최 추진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성남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IR(Investor Relations) 로드쇼가 오는 28일 중국 선양에서 진행된다.
27일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행사가 열리는 선양시는 중국 요녕(랴오닝)성의 성도로 성남시가 1998년 이후 자매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관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상호 경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곳이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중국무역투자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현지 투자 유치 상담회로 선양시가 공식 승인한 선양시 및 요녕성 최우수 등급의 투자기금·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직접 IR 발표를 진행한다.
참가 기업 6개사는 △ 의료기기 및 시약 △ AI 기반 솔루션 △ 화장품 등 첨단 기술 분야와 한류 확산에 따른 중국 내 수요 증가 품목을 선별해 출품한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현지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중국은 우리 기업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투자처이자 시장”이라며 “이번 선양 IR 로드쇼는 현지 영사의 적극적 노력으로 이루어져, 성남 기업들의 글로벌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고 중국 진출의 실질적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진흥원은 참가기업에게 중국어 IR 자료 컨설팅과 투자사 사전 매칭 등 투자 상담 전과정을 지원한다. 또, 하반기 진행할 현지 로드쇼 참가 신청 관련 세부 계획을 성남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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