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산항만공사(BPA), 인도계 글로벌 물류기업 올카고 그룹, 부산 신항 진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5-30 08:31:12   폰트크기 변경      
올카고 그룹, 신항 배후단지에 1만평 규모 국내 첫 물류센터 오픈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28일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주)가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3만4774㎡(약 1만평) 규모 부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28일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주)가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3만4774㎡(약 1만평) 규모 부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기업인 엔터프라이즈 올카고(Allcargo) 그룹과 이씨유월드와이드(ECU Worldwide)가 약 100억 원을 투자하여 합작 설립한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주)는 미·중 관세전쟁 등의 글로벌 공급망 혼란상황 속에서도 부산항에 첫 물류센터를 개장하며 국내외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올카고 그룹은 글로벌 전략에 따라 지난 2005년 벨기에의 이씨유월드와이드를 인수한 명실상부한 전 세계 No.1 LCL 콘솔전문기업이다. 자회사인 이씨유월드와이드 또한 40년의 전통과 역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전 세계 300여개 지점을 통해 해상, 항공운송 등 양질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주)는 이번 물류센터 개장에 따라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앞으로 30년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LCL, TS 화물 및 Sea&Air 화물 서비스 공급 등을 통해 연간 3만 TEU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며 고부가가치 창출활동을 활발히 해나갈 계획이다.

BPA 간주태 운영본부장은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주)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업체의 우수한 경쟁력이 부산항 발전에 큰 기여를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