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 일본 미요시정 방문..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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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미요시정을 방문하여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미요시정을 방문하여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류는 하동군과 미요시정 간의 지속적인 자매결연 및 교류 협력의 하나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지역 중학생 10명과 인솔 공무원, 지도교사, 농가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방문 첫날 미요시정 동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미요시 중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수업 참여, 스포츠 교류 활동 등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학교 간 교류에 그치지 않고,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군 학생들이 일본 가정에서 직접 숙박하며 현지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도 포함됐다.
또한 미요시마치 역사 민속 자료관을 방문하여 세계농업유산 토론회, 염색물 체험 등 다양한 시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은 미래세대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 우호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태국 식품박람회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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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Aunga Asia 2025)’에 참가하여 우리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여 할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Aunga Asia 2025)’에 참가하여 우리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여 할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THAIFEX-Anuga Asia 2025’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50여개 국가의 31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주시와 aT, KOTRA에서 합동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진주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올해 13회째를 맞는‘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홍보함으로써 현지 업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aT 방콕지사 변경용 지사장은 “진주시의 신선농산물인 딸기가 태국 현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다른 농산물과 농가공품도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THAIFEX-Anuga Asia 2025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만큼, 현지 업체와 바이어들에게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리시 농산물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함양 관광 1000만 시대 도약 위한 ‘함양 관광 BEST 39 사업’ 추진
함양군청 전경. / 사진 : 함양군 제공 |
‘오르GO 함양’ 등 39개 실행 과제, 자연과 문화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
함양군이 2030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도약을 목표로 ‘함양 관광 BEST 39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남덕유산, 칠선계곡, 용추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남계서원, 농월정, 개평한옥마을 등 선비문화 자원, 대봉스카이랜드의 레저 스포츠 자원 등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웰니스 1번지 함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자연 속 힐링 관광 브랜드 제고 △사계절 관광 인프라 및 프로그램 확충 △방문 여건 개선과 관광 조직 구성 등 관광 대응력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자연 자원, 역사·문화 자원, 테마 자원, 지원 자원 등 4대 전략 자원을 중심으로 총 39개의 실행 과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군내 20여 개 부서의 39개 사업 중 신규사업으로는 ‘오르GO 함양’ 산악완등 인증사업을 포함한 12개 사업이며, 확대 사업은 특색있는 휴양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으로, 각 부서에서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전략 자원별로 분류했다.
특히 함양 방문객 수는 지난해 대비 16.1%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긍정적인 관광 여건 변화 속에서 외부 방문객의 증가추세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2030년 함양 관광 1000만 시대’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함양관광 BEST 39 사업’ 추진 계획을 시작으로, 함양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 이라며, 함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제점 및 제안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거창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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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2024 ~ 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이 2024 ~ 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실적, 지자체 자체발굴 노력, 민관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총 23개 지자체를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
거창군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 △자원 연계를 통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한 선제적 예방 활동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추운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거창한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점빵 등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천시, 시민 체감 중심의 적극행정 본격 추진
사천시청 전경. / 사진 : 사천시 제공 |
사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 실현과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사천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천시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이번 실행계획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시는 실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부터 점검까지의 체계를 정립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사전컨설팅 제도 및 면책제도 운영 활성화, 소극행정 자율점검 강화 등 공직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책임성 확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스스로가 변화의 중심이 되어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라며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 표창 수여
산청군은 29일 군수실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군민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산청군 제공 |
산청군은 29일 군수실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군민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유공자 조현점(이레마을), 오영자, 김은정(이하 산엔청복지관), 민희정(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산청군지회)씨가 참석했다.
이번 수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복지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장애인의 날(4월을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했다.
산청군은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는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유공 표창식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장애인의 날 행사가 취소돼 유공자 표창도 취소된 줄 알았는데 수상을 하게 돼 더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은 인구 대비 장애인 수가 약 10%로 전국 평균(5%) 보다도 높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장 경남 방문, 교류로 여는 미래 교육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繁吉 健志) 교육장 등 4명이 경남교육청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 경남교육청 제공 |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繁吉 健志) 교육장 등 4명이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997년 체결된 국제교육 교류 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의 하나로, 두 기관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교육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 일행은 지난 28일 한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디자인 실습 중심의 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박종훈 교육감과 2026년도 국제교육 교류 협의서에 공동 서명하고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29일에는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30일에는 창원대암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업 참관을 했다.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은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야마구치현과의 교류는 두 지역의 교육분야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이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자립과 공존의 가치와 방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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