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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안채 작은도서관 ,즐거운 삶 보드게임 놀이/사진:최종복기자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 지원으로 ‘2025년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긍정심리기반 인지프로그램’을 양주시 LH옥정천년나무16단지 뜰안채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년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집단 인지놀이 프로그램즐거운 삶-보드게임놀이를 실시했다.
LH옥정천년나무16단지는 단지 특성상 독거노인들이 많이 거주중이며, 동년배의 어르신들과 각 종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사회활동을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집안에서 은둔하는 사회활동이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들도 많다.
은둔하는 어르신들은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며, 지속적인 우울감, 수면장애, 불면증, 의욕상실, 치매 등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발생하여도 나이로 인한 변화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넘기게 되어 우울증 및 치매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 및 치매등을 예방하기 위해 취미활동과 규칙적인 일과를 보내야 하며, 가족들의 정기적인 연락을 통해 감정상태를 파악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는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고 취미활동 및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고독감을 감소시키고자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즐거운 삶(보드게임 놀이)로 어르신들 간에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감으로 우울증 및 치매 등을 감소시키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는 자세를 통해 인지능력뿐만 아니라 소통과 대인관계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송미영 LH옥정천년나무16단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많은 분들이 참여 하였지만 이번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인지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소중함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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