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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제1회 추경 예산(안) 1조 1016억원 증액 편성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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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0 19:24:43   폰트크기 변경      
추경안, 제384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 거쳐 최종 확정 예정

경기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 24조 1656억원 제출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24조 1656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종전 편성한 예산 23조 640억원보다 1조 1016억원 증가한 수치다.

추경 주요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원 등이다.

추경 주요 세출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

먼저 학교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 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원 등 513억원을 편성했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 △학교자율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 원 등 646억원을 편성했다.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치 확대 68억 △학생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지원에 6억원 등 17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공교육 확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신‧증설비 3350억 △교육환경개선 및 시설 안전 개선비 1235억원 등 6449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382억원을 적립한다.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과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본예산 편성 추진 사업 중 부족한 필수 경비, 법적·의무적 경비, 정책사업 수요,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금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가오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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