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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육은아 남동구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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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0 11:23:05   폰트크기 변경      
청년이 이끄는 정책, 현장 목소리 담는다

[대한경제=박흥서 기자]인천시는 29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제4기 인천광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공동위원장으로 육은아 남동구의회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선출된 육은아 남동구의원 (사진 우측)이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위원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부위원장), 경제산업본부장, 문화체육국장 등 당연직 위원과 청년위원 등 위촉직 위원 14명이 참석해 인천시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질적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청년위원 중 공개모집으로 위촉된 육은아 남동구의회 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유정복 시장과 함께 행정 주도가 아닌 청년 당사자가 직접 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육 의원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현직 기초의회 의원으로, 실제 청년과 가족을 위한 정책 실현에 집중하고 있는 인물이다.

육 위원장은 “생애주기별, 기혼·미혼, 자녀 유무 등 청년 집단 내 다양성을 고려한 정책이 절실하다”며,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성과 실효성을 함께 갖춘 청년정책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위원회 구성에서 18세~39세 청년위원은 총 11명(공개모집 10명, 기관추천 1명)으로 전체 위촉직의 약 7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가, 정치인, 사회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해 보다 현장성 있는 정책 자문과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은아 공동위원장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의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조정과 감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인천광역시 청년에 도움이 되는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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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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